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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카노:시애틀과 10년 2억 4000만 달러 연봉 계약메이저리그(MLB) 2013. 12. 9. 11:21
드디어 2013/2014 메이저리그 FA 최대어로 뽑혔던 로빈슨 카노의 계약이 성사되었습니다. 시애틀 메리너스는 카노와 10년간 총액 2억 4000만달러에 계약을 이끌어냄으로써 메이저리그 계약 역사상 공동 3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FA 시장 가장 핫한 이슈로 카노의 3억달러설이 줄곧 제기되었지만 이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31살의 나이에 10년간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카노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딜이라 생각됩니다.
로빈슨 카노는 2013년 뉴욕 양키스에서 타율 0.314 , 홈런 27개 , 타점 107 , 안타 189개를 기록하면서 빅리그 통산 타율 0.308 , 홈런 177개 , 타점 715 , 안타 1459개를 기록한 메이저리그 강타자임은 분명합니다. 정교함과 파워를 겸비하면서 수비까지 안정적이어서 많은 구단에서 군침을 흘릴만 했죠.
뉴욕양키스는 결국 카노와 연장계약에서 실패하였지만 엘스버리와 벨트란까지 영입하면서 포수 브라이언 맥칸 그리고 구로다 히로키 4명의 선수에게 총 2억 9900만 달러를 쓰면서 메이저리그 큰 손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 메이저리그 역대 계약 규모 순위 >
1. 알렉스 로드리게스 10년간 2억 7500만 달러 (2008~2017)
2. 알렉스 로드리게스 10년간 2억 5200만 달러 (2001~2010)
3. 로빈슨 카노 10년간 2억 4000만 달러 (2014~2023)
3. 앨버트 푸홀스 10년간 2억 4000만 달러 (2012~2021)
너무도 유명한 뉴욕 양키스의 로드리게스는 한때 최고의 연봉을 자랑하면서 기세를 떨쳤지만 약물 징계로 인해 그 동안의 스폰서는 물론 연봉마저 받지 못하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되었죠. 그러면 카노가 로드리게스를 이은 최고의 연봉이라 자부할 수 있겠네요. 2014년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 중 한명인 카노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FA 최고 3인방 중 한명인 추신수 선수의 계약만 남았습니다. 카노에 앞서 엘스버리가 뉴욕양키스와 7년간 총액 1억 53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어 추신수 선수의 몸값이 조금은 더 올라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1번 타자가 시급한 메이저리그 팀들이 한둘이 아니라 추신수 선수의 노련한 스콧 보라스의 앞으로의 마케팅 전략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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