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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괌PIC 다녀왔어요 (여행후기 : 맛집 쇼핑 )
    각종 생활정보 2015. 5. 7. 12:26

    4월 30일 저녁 비행기를 이용하여 가족들과 함께

    서태평양에 위치한 괌으로 출발을 하였죠. 4년전

    첫째만 데리고 갔었던 괌pic 였기에 큰 설렘은 없었지만

    그래도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은 좋았죠.

     

    기존 해외여행은 보통 아시아나 대한항공을 이용했는데

    이번에 저가항공사 제주항공을 처음 이용하였죠. 제주항공

    괌노선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고 막상 이용해보니 기내식은

    빠지고 필요한 먹을거리만 주문해서 먹을수 있죠. 괌으로

    갈때 약 4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었는데, 깜짝 이벤트도 하고

    좌석간 간격도 생각보다 좁지 않았고 비행기 흔들림도 크게

    없이 편안하게 다녀온 것 같아요. 제주항공 프로모션도 많이

    하는데 한번쯤 이용해보심도 좋을 듯 해요.

     

    첫날 늦은 시간에 도착한지라 괌pic 인근의 홀리데이인 리조트를

    이용했죠. 그리고 다음달 투몬샌즈에 위치한 조이너스 데판야끼

    에서 괌에서의 첫 식사를 하였죠. A세트와 B세트를 시켜 먹었는데

    철판에서 요리사분이 직접 요리해주고 불쇼도 보여주고

    새우 BBQ 양파 등 다양한 철판요리로 배를 두둑히 하였죠.

    나름 괜찮은 곳이였죠. 저희는 괌PIC 골드카드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아침 식사만 포함된 카드로 하였죠. 스카이라이트라는

    뷔페인데 맛은 그냥 소소 ~ 괌PIC가 한국에 너무 알려져 한국에 온

    듯한 착각을 느끼게 되죠. 일본인들은 괌 시내에서 자주 보게 되는데

    해외 여행 나온 기분은 그닥 안들더군요...

     

    그 밖에 점심 저녁을 사먹었는데 DFS 면세점 옆에 위치한

    엉클 심슨 가게가 블로그에 많이 게재되어 있어 방문하였죠.

    게볶음과 해물짬뽕을 먹었는데 그동안 느끼한 음식들만

    먹다가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접하니 속이 후련하긴 했죠.

    가격은 그낙 착하지 않은데 괌 물가가 좀 비싸다는게

    한끼 먹으면 보통 30~50불은 나오니 매일 사먹는것도 쉽지는

    않았죠. 한끼는 집에서 싸온 햇반 꺳잎 김치로 대체하였는데

    정말 꿀맛 같았죠. 역시 한국사람은 김치가 최고죠.

    맥도날드도 한번 가봤는데 바닐라 쉐이크가 3불이상이라

    좀 비싼편이고 나머지는 비슷한 가격이었던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괌 맛집 치면 바로 나오는 프로아를 못 가본거죠.

    비비큐가 맛난다고 하던데 괌 PIC와 힐튼 사이에 위치하고

    걸어서 10분정도면 갈 수 있죠.

     

     

    쇼핑은 괌에서 빠질수가 없죠. 괌 태교여행으로 유명하잖아요.

    아이들 옷 특히 타미 힐피거는 정말 한국인들도 바글바글하던군요.

    타미 상설은 GPO 프리미엄 아웃렛에 있는데 우리는 12불인 원데이

    패스를 끊어서 갔죠. 버스 한번 타는데 4불인지라 원데이가 유용할

    것 같았느데 결국 3번 탔으니 뭐 같은 가격이었죠. GPO에 캘빈

    클라인도 쿠폰을 주고 할인 행사가 있어 속옷도 많이 득템했죠.

    그리고 비타민월드 가서 비타민 여러가지 샀는데 센트럼은

    없더군요. 아참 레티놀 크림도 샀는데 이것도 많이들 사간다고

    하던군요. 식사는 GPO안에 푸드코트가 있어서 거기서 해결

    했는데 타바코 서브웨이 버거킹 이외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어서

    간단한게 요기 떄우기 좋더군요.

     

    이외 좋은 팀을 드리자면 버스비용 한번 타는데 4불 넘 비싸잖아요

    원데이패스 투데이패스 혹은 위크패스 등을 이용해보시거나

    아니면 DFS에서 운영되는 무료 셔틀 아주 유용합니다.

    A코스와 B코스로 나뉘는데 저는 괌PIC로 가는 B코스를 이용

    하였는데 매시 19분 49분에 DFS에서 출발을 합니다.

     

    옵션 여행은 DFS에 위치한 일본 여행사를 이용하여 돌핀투어를

    갔는데 괌 남쪽 자락에 위치한 조그마한 항구에서 요트를 타고

    나가서 돌핀을 구경하였느데 그 날따라 운이 좋아 배 주위를

    수마리의 골고래가 재주를 부려 아이들이 많이 좋아라 헀죠.

    배안에 간단한 물과 커피, 빵으로 배고픔을 달래고 스노쿨링과

    릴 낚시를 했죠. 시간이 짮아서 아쉽기는 했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 헀죠.

     

    막상 글을 쓰려니 괌 PIC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적지 못했는데

    워낙에 유명한지라 리조트 안에 풀장 미끄럼틀 다양한 놀이거리로

    리조트안에서만 있어도 즐거운 곳이죠. 아무튼 5일간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몸은 좀 피곤했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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