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비노의 저주로 본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메이저리그(MLB) 2013. 10. 23. 13:18
한국 프로야구의 라이벌 하면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를 떠올리기도 하는데, 잠실 야구장을 같이 홈경기장으로 쓰기도 하기 때문에 두 팀간의 대결은 매번 흥미진지합니다. 올 2013년 플레이오프전에서 두 팀이 맞붙어서 두산의 승리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삼성과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있습니다.
< 밤비노의 저주 ... 공감되시면 추천 한방 꾸욱 ! >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라이벌 팀으로 대표적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를 손꼽을 수 있습니다. 두 팀은 같은 아메리칸리그에 같은 동부지구에 속해 있어서 라이벌 의식은 더 강할 수 있습니다.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성적만 봐서는 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 최다 우승인 27회를 달성하였고 부자 구단으로 선수들의 영입도 넉넉해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양키스는 16년 연속 메이저리그(mlb) 구단가치 1위를 수성하고 있는데 그 가치는 약 2억 345만 달러라고 합니다.
올 한해 부진하였던 뉴욕 양키스는 벌써부터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시히로 그리고 추신수 선수도 영입 대상에 올려 놓았고 내야수 카노와 투수 구로다 히로키 등 재협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습니다. 다저스와 함께 부자구단으로 잘 알려진 뉴욕 양키스가 내년을 위한 선수들의 영입과 재계약에 귀추가 주목되기도 합니다.
보스턴 레스삭스는 2013년 정규리그에서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고, 포스트시즌에서 와 디트로이트를 차례로 물리치고 세인트 루이스와의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오티스와 더스틴 페드로이아 등 타자진과 선발 존 레스터, 일본인 마무리 투수 우에하라 고지 등 화려한 선수진으로 2013년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밤비노의 저주'는 정말 유명하죠. 1918년 6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2004년 우승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퍼부어진(?) 저주는 정말 보스턴 레드삭스 팬들에겐 악몽같은 시간이었죠.
밤비노란 뜻은 이탈리어로 영어로는 베비브(babe) 즉, 갓난 아기를 의미합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타자 중 한명인 베이브 루스를 말하는데요, 1920년 보스턴 소속이었던 베이브 루스가 헐값인 12만 5천달러에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시키면서 밤비노의 저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뉴욕으로 온 루스는 2002년까지 26번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지만 반면에 보스턴은 2002년까지 우승을 한번도 못하였습니다. 2004년에야 우승하여서 86년만에 밤비노의 저주가 풀렸죠.
두 팀간의 잼있는 장면은 바로 선수들 스타일입니다. 뉴욕 양키스는 워낙 깔끔한 외모를 중시하다 보니 턱수염 하나 기른 선수가 없는데 보스턴 레드삭스 같은 경우는 염소 턱수염 같이 터프하고 털털해 보이는 외모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라이벌 의식이 발동하여 관료적인 양키스와 반대로 자유로운 분위기의 레드삭스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올 하반기 은퇴식을 가졌을 때는 선물을 주는 등 우정을 과시하기도 하였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은퇴식에 보스턴 선수단이 참석하여 리베라의 등번호 42번이 새겨진 펜웨이파크 보드,의자,초상화 등을 주면서 다시는 펀웨이 파크에서 만나지 말자는 유머를 선사하기도 하였습니다.
뉴욕양키스 la다저스가 점찍은 다나카 마시히로는 어떤 투수인가?!( 성적 몸값 예상 )
윤석민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 ( 통산 성적 , 해외반응 및 류현진의 효과와 보라스의 백업 )
la 다저스 2루수 알렉산더 게레로 영입 , 로빈슨 카노 포기 , 푸이그의 계보를 잇다.
'메이저리그(MLB)'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 vs 존 래키 ( 성적 연봉 ) _ 2013 메이저리그(MLB) (0) 2013.10.24 데이비드 오티스 ( 성적 연봉 ) 밤비노의 저주 이후 보스턴 다시 한번 우승 반지을 노리다 (0) 2013.10.24 뉴욕양키스 la다저스가 점찍은 다나카 마시히로는 어떤 투수인가?!( 성적 몸값 예상 ) (0) 2013.10.23 윤석민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 ( 통산 성적 , 해외반응 및 류현진의 효과와 보라스의 백업 ) (0) 2013.10.22 la 다저스 2루수 알렉산더 게레로 영입 , 로빈슨 카노 포기 , 푸이그의 계보를 잇다. (0) 201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