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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오티스 ( 성적 연봉 ) 밤비노의 저주 이후 보스턴 다시 한번 우승 반지을 노리다메이저리그(MLB) 2013. 10. 24. 08:36
2013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가 드디어 10월 24일 보스턴 홈구장에서 열리게 됩니다. 12번째 우승을 노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8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보스턴 레드삭스의 데이비드 오티스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데이비드 오티스 선수는 포스트시즌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장의 노련함이라고 할까요 올 가을 야구에서도 홈런 3방을 터뜨리면서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 데이비드 오티스 ... 공감되시면 추천 한방 꾸욱 부탁드려요 ! >
또한 포스트 시즌에만 14개의 홈런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죠. 특히 지난 14일 디트로이트와의 챔피언쉽리그 2차전에서 1대 5로 뒤진 8회말 2사 만루의 찬스에서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동점을 만들면서 6대 5 역전승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오티스는 '빅 파피'라는 별명이 있는데, 스페인어로 아빠라는 뜻으로 외모에서 풍기는 큰 아빠 같은 포근함이 사람들로 하여금 빅 파피라고 불리게 되었나 봅니다. 193센티미터의 키에 몸무게가 113킬로미터로 거구임은 분명하죠.
오티스는 작년에 보스턴과 1년에 1475만 5천달러에 연봉 협상으로 계약을 연장하였습니다.( 한화로 약 155억원 ) 데이비드 오티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1992년 시애틀에 입단하면서 메이저리그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1996년 미네소타로 트레이된 후 이듬해에 마이너리그를 거치고 메이저리그까지 올라가는 수순을 밟았습니다. 2002년 12월 미네소타로 부터 방출되어서 2003년 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에 들어오면서 빛을 보기 시작하였는데요, 미네소타의 선견지명이 많이 모자랐나 봅니다.
2003년 31 홈런 101 타점 0.282 타율
2004년 41 홈런 139 타점 0.301 타율
2005년 47 홈런 148타점(AL 1위) 0.300 타율
2006년 54 홈런(AL 1위) 137타점(AL 1위)
2007년 35 홈런 117 타점 0.332 타율 출루율 0.445(AL 1위)
2008년 23 홈런 89 타점
2009년 28 홈런 99 타점
2010년 32 홈런 102 타점
2011년 29홈런 96타점 0.309 타율
2013년 30홈런 103타점 0.309 타율
올 2013년 시즌에서는 지명 타자(아메리칸리그에서는 내셔널리그와 다르게 지명타자가 가능 )로 타율 0.309 30홈런 103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04년부터 2013년까지 8번이나 올스타전에 출전하였고, 2004년 챔피언십에서 MYP로 뽑혔고,그 후 랭크 애런상, 실버슬러거상 등 많은 상을 받았죠. 보스턴 레드삭스에 있으면서 2004년 2007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두 번이나 우승 반지를 끼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과거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전성기를 구가하다가 부상 , 약물 복용 의혹 등으로 인해 슬럼프에도 빠졌지만 아직까지 30홈런 100타점을 넘나드는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월드시리즈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위해 데이비드 오티스의 해결사로서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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