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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양가 식사 대접 : 남양주가마솥밥상 , 정릉 막국수 평사리메밀막국수일상 생활 2015. 5. 10. 21:55
지난 금요일이 어버이날이었죠. 카네이션들이 이곳
저곳에서 파는 것만 봐도 그냥 지날칠수 없는 날이죠.
요즘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에 대한 인기도 시들하다고
하고 너무 상업적이 되어서 만원 이만원짜리 카네이션이
과연 부모님들이 좋아하실까 싶더군요. 아이들이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카드를 써서 그것만 보아도 흐뭇한 기분이
들었죠. 아무튼 장인장모님은 토요일 엄마아부지는
일요일에 점심 식사 대접으로 계획을 짯죠.
어제 토요일 장인장모님과 전에도 갔었던 남양주
와부읍에 위치한 가마솥밥상 한정식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정갈한 반찰들과 앞쪽에 비치된 오두막에서 겨울엔 군고구마도
구워먹고 앞쪽으로 나가면 풀과 꽃들 그리고 자전거도로
한강이 보여서 아이들과 잠깐 놀고오기도 좋아 자주
이용하였던 곳이죠. 보통 14,000원짜리를 시켜먹었는데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 22,000원짜리를 시켜보았죠.
8,000원차이였는데 생각보다 먹을만한 음식들이 추가로
많이 나와서 입이 쩍 벌어졌죠. 호박죽에 샐러드 그리고
물김치 해파리 탕평채 불고기냉채를 먹다가 활어회가
나오고 탕에 황태구이 새우튀김 그리고 게장을 비롯한
식사가 나왔죠. 가마솥은 세팅되자마자 옆에서 조리되기
시작되어서 식사먹을때쯤 밥이 다 익어 밥을 덜어내고
숫늉을 끓였죠. 허기진 배를 채우느라 허겁지겁 먹긴
했는데 정말 맛나게 먹었네요. 식사후 나와서 간단하게
커피한잔 먹고 돌아왔네요. 가격 대비 괜찮은 집인데,
다음엔 33,000짜리도 도전해봐야 겠네요.
오늘은 어무이아부지댁을 방문 점심은 막국수를 먹고
저녁은 집에서 제육볶음과 쭈꾸미를 비롯한 다양한
밑반찬으로 떄웠죠. 정릉에 위치한 평사리메밀막국수는
정릉 막국수 맛집으로도 유명한데 저는 물보다는 비빔이
좋더군용. 여러 양념이 들어가는데 집에서 해준 엄마의
비빔국수맛이죠. 많이 맵지도 않고 적당한 맛으로 좋은
식감을 주죠. 여기에 5천원짜리 메밀전도 좋았어요.
아무튼 어버이날 식사를 간단히 하면서 양가 부모 식사
대접으로 주말을 보냈네요. 내일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모두들 힘내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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