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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커뜻 요우커란 이들의 특징 및 소비패턴 살펴보기
    일상 생활 2015. 5. 19. 12:41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주가 연일 상승중

    신라 롯데 신세계 등 도심 면세점 확장에 열올림.

    파라다이스 등 카지오 업계의 공격적 행보.

     

    국내 경기가 어렵고 해외직구가 활발해지면서

    국내 백화점 등이 울상을 짓다가도 중국인들의

    황금연휴시 웃음을 머금치 못하는 이유...

    바로 요우커 혹은 유커라 일컬어 지는 중국인

    관광객들이죠.

     

    백화점이나 명동 혿대 등 번화가 심지어 지하철

    안에서 중국인들 보는 것은 이제 일상이 되었죠.

    작년 한해 600만명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14조원

    정도를 소비하였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하죠.

    엔화 강세 시절 일본인들의 특구였던 명동은

    이제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체를 하였고 명동은

    물론 신사동 가로수길 홍대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중국인 관광객 천만명 시대의 청사진이 제시되기도

    합니다.

     

    1978년 개혁 개방이후 고도 성장기를 거치면서

    중국인들의 소득 수준이 올라가면서 작년 한해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객은 1억명이 넘었다고 하네요.

    정말 어마어마한 숫잔데, 홍콩과 마카오가 방문객수

    1,2위를 차지하였다고 하네요. 아직까지 유럽과 미국에

    대한 방문객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고 아시아 국가들이

    대부분인데 한국에서의 유커들의 급증이 이와 무관하지

    않죠. 한류 열풍과 함께 지리적으로 인접한 대한민국

    그리고 반일감정으로 인해 일본보다는 한국이라는

    인식이 아직까지는 있기에 이렇나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할 듯 합니다.

     

    중국인들의 주요 소비층을 보면 여성 그리고 소황제라

    불리는 2030세대들인데, 이들의 소비 여력은 소득 수준에

    비해 높은 편이라 유커들이 지나가면 물건이 싹쓸이

    당한다는게 거짓이 아니죠. 작년 한해에도 7%대의 성장을

    유지하였던 중국 올해도 7%대를 유지하고자 최근 경기

    부양책도 내놓고 있지만 이보다 해외 여행에 대한 중국

    정부의 시각이 매우 긍정적이어여 앞으로 유커들의 증가는

    한동안 지속될거라 하네요.

     

    하지만 최근 어느 시사 프로그램에서 안타까운 우리나라

    관광업에 대한 현실이 조명되었는데,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 여행업계가 중국 여행사에 인당 돈을 지불하고

    모셔(?)와서 짧은 기간동안 면세점 백화점 특화점 등을

    돌면서 소비만 시키고 이에 대한 커미션을 가이드와 여행사가

    챙기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고 하니, 유커들은 빠듯한 일정에

    피곤하고 한국 문화에 대해 맛볼 기회도 적고 그래서 재방문

    원하는 유커들이 많지 않다는 현실이 우려감을 자아냈죠.

    또한 최근 엔화 약세와 반일감정이 조금씩 수그러들면서

    유커들의 일본으로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어 한국 방문 대신

    일본을 생각하는 유커로 인해 천만 유커시대는 말뿐인 일로

    끝나버릴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죠.

     

    중국의 세계무대로의 등장은 대한민국에는 큰 호재였고

    그동안 차화정으로 불리는 자동차 화학 정유 등은 이미 한차례

    특수를 겪은바 있죠. 이제는 중국이 소비를 시작하는데 이에 따른

    화장품 의류 등의 기업들의 주가도 심상치 않죠. 하지만 어느

    한순간 유커들의 발길이 끊긴다면 안그래도 위태위태한 대한민국

    경제 어떻게 될지 불보듯 뻔하죠. 이럴 때일수록 다시 한번 관광

    대한민국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정비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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